봐야지 봐야지 맘만 먹고 이제서야 본 영화입니다.
영화구성은 그닥 특별한 것은 없어요.
폭우가 쏟아지는 밤 대합실에서.
검은 양복의 스토리텔러가 비 그치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무섭고 웃기고 적잖이 로맨틱한 이야기까지 늘어놓습니다.
고로 옴니버스 구성을 취하고 있죠.
사실 이 영화는 일본 후지 TV 시리즈물을 영화화한 것입니다.
무려 10년간이나 방영했는데 시청률도 꽤 좋았다고 들었습니다.
그 왜..예전에 어릴적 MBC에서 '환상특급'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죠.
상당히 비슷한 느낌입니다.
단막극 형식의 에피들이 몽환적으로 나아가다 결말은 여운을 남기던.
우리나라 개봉시에는 3개의 에피로 만들어진 영화가 나왔다는데.
전 DVD으로 봐서 하나가 더 있습니다.-"CHESS"
그래서 개인적으로 꼭 DVD로 보시길 추천합니다. 놓치면 아까울 정도의 팽팽한 긴장감이 있거든요.
사실 주변분들은 <기묘한 이야기=사무라이의 핸드폰>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있더라구요.
영화관련 프로그램에서 주로 그 에피만 다루었으니 무리는 아니지요.
설정자체가 가장 엉뚱한 편이어서 관객들이 가장 좋아하기도 하지만요.
각각 작가가 누군지까지는 모르겠지만.
그 독창적 사유력은 베르나르베르베르 아저씨를 떠올리게 합니다.(실제로 'CHESS'의 설정은 '뇌'의 도입부와 상당히 유사합니다.)
개인적으론 마지막 '결혼 가상 체험'의 로맨스가 좋았습니다.
남녀주인공도 완전 사랑하는 배우들이라지요.
<러브레터>로 잘 알려진 카시와바라 다카시군의 그 미소..꺄호~(네..저 미소년 좋아합니다.ㅡ.ㅡ)
일본드라마 좋아하시는 분들은 낯설지 않은 배우 이나모리 이즈미양-다카시군 보다 쪼끔 더 이뻐요.(쪼끔?..이뻐?!;;;;)
익숙치 않은 별점평점을 매기자면 3개 반정도는 무난할 듯.
오늘부턴 포스팅에 열을 내야겠어요!! 얍얍~